에콰도르 하면 갈라파고스 제도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반가운 오해로 볼 여지가 있습니다. 덜 알려진 만큼 훨씬 날것의 풍경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해발 5,897미터의 활화산 코토팍시, 아직도 공사 중인 160년짜리 교회, 1달러짜리 해산물 스튜와 수백 달러짜리 명품 신발이 나란히 놓인 도시. 직접 발로 밟지 않으면 이 조합이 상상조차 되지 않는 나라입니다.코토팍시와 키토, 그 압도적인 고도차의 세계 여행을 앞두고 고산병(Altitude Sickness)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러나 4,800미터 코토팍시 피난처(레푸히오)에 도착하는 순간 생각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고산병이란 저산소 환경에서 신체가 산소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두통, 구역감, 극심한 호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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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5.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