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영상을 보기 전까지 저도 "거기가 뭐가 있다고"라는 생각을 반쯤 가지고 있었습니다. 상주 인구 40만 명, 그 절반이 수도 레이캬비크에 몰려 사는 나라. 그런데 영상을 끝까지 보고 나니, 이 나라는 제가 알던 여행의 문법으로는 읽히지 않았습니다. 고래를 만나고, 오로라를 만나고, 흑사장 위에 홀로 서 있는 그 장면들이 화면 밖에서 보는데도 선명하게 남았습니다.고래관찰: "10분이면 된다"는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래 관찰은 운이 많이 따라야 하고, 몇 시간씩 바다를 헤매야 한다고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출항한 지 불과 10분 만에, 좌현 쪽 바다에서 혹등고래 (Humpback Whale)가 등을 드러냈습니다. 혹등고래란 몸길이 최대 16미터에 달하는 대형 수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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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1. 22:38